LG유플러스 홍범식 CEO, MWC26 개막식 기조연설 한다

3월2일 바르셀로나서 공식 키노트 스피치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 공개
‘사람중심 AI’ 주제로 글로벌 시장 공략 선언
펠리페 6세 국왕 만찬 초청…한국 AI 기술 소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11 14:35:5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 홍범식 CEO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 개막식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 CEO는 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 개막식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다. LG그룹 경영자가 MWC 공식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 홍범식 CEO가 지난해 열린 MWC25에서 LG유플러스의 AX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번 MWC26에는 존 스탠키 AT&T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저스틴 호타드 노키아 CEO 등 글로벌 통신·IT 기업 수장들도 기조 연설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홍 CEO는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AI 콜 에이전트 시대의 비전을 제시한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글로벌 무대에서 공식 소개하며 음성(VOICE) 통화의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기조 연설에서는 음성 통화를 매개로 가족 간의 가치를 되새기는 스토리 영상도 공개된다. 이를 통해 ‘연결에 사람을 담는다’는 LG유플러스의 AI 철학을 전 세계에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설은 LG유플러스의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공식화하는 자리로도 의미가 있다. 회사는 AI 응용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익시오를 앞세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말 국내 최초로 온디바이스 기반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출시했다.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을 비롯해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 등을 적용했다. 최근에는 구글과 협업해 통화 중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공개했다.

 

홍 CEO는 MWC26 개막에 앞서 열리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만찬에도 초청받았다. 해당 만찬은 GSMA가 매년 MWC 기조 연설자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행사다. 홍 CEO는 이 자리에서 한국 AI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홍 CEO의 기조 연설은 현지시간 기준 3월 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3월 2일 오후 7시 30분경)에 진행되며, GSMA의 MWC26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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