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누적 1억 대 생산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누적 1억 대 생산 의미와 원동력 돌아보고,‘현대차의 진심’ 전하고자 마련
최초 조립 생산 모델 ‘코티나 마크2’와 최신 전동화 라인업 등 57년 역사 한눈에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0-10 14:31:58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현대자동차는 누적 생산 1억 대 달성을 기념해 ‘다시, 첫걸음: One step further’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현대차의 누적 1억 대 생산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고객에게 ‘현대차의 진심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자동차가 ‘다시, 첫걸음: One step further’ 전시를 개최한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전시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자동차 전문 도슨트인 ‘구루’의 설명과 함께 현대차 생산 역사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한다.

전시장 1층은 ‘1억 대의 첫걸음: The first step’을 주제로,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사로서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 공간에서는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수출 20주년을 맞이해 역수입한 첫 고유모델이자 최초의 수출차인 ‘포니 에콰도르 택시’ 실물을 만나볼 수 있다.

‘1억 대가 달려온 궤적: 100 million’을 주제로 꾸며진 2층에서는 현대차가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와 EV 전용공장을 설립하기까지 생산 제조 기술의 발전 과정과 각 시대별로 현대차와 함께한 고객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살펴볼 수 있다.

또 3층에서는 ‘1억 대의 원동력: One step further’을 주제로, 현대차가 지금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을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현대차 대표 라인업 1세대 모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독자 설계 차량 ‘쏘나타(Y1)’와 생산 자동화 공정을 본격 도입한 ‘엘란트라(J1)’, 국내 최초 독자 개발 엔진과 독자 디자인을 적용한 ‘스쿠프’의 개발 과정을 한 공간에 담아냈다.

마지막 전시 공간인 4~5층에서는 대표 SUV·전동화 라인업의 발전 과정 및 생산 현장 모습을 조명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의 의미를 강조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차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 만개의 부품을 설계하고 제조, 조립하는 등 수많은 공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 수 만명의 사람들이 참여한다”며 “이번 전시는 생산의 의미를 조명함으로써 차 한 대에 집약된 숨겨진 노력과 시간을 돌아보고, 자동차 제조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현대차의 시간을 고객들과 함께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관람객 가운데 헤리티지 차량(포니2·다이너스티 등)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또 전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 첫 고유 모델인 포니의 개발·출시 과정을 담은 ‘리트레이스 컬렉션-포니’책과 누적 1억 대 생산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에코백, 와펜, 노트 등 다양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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