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아동양육시설에 PV5 전달 '임직원과 함께한 ‘Move & Connect’ 사회공헌 성료'

맞춤형 PBV로 복지기관 지원 확대
교통안전놀이공원 조성 봉사까지 ‘연결의 가치’ 실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1-20 14:26:13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맞춤형 전용 PBV인 PV5를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Move & Connec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는 19일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아동양육시설 지원을 위한 Move & Connect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Move & Connect는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 PV5를 통해 취약계층 생활 개선과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오른쪽)과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허경아 원장이 'Move & Connect' 행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 제공

 

PV5는 고객 니즈에 맞춘 ▲패신저 ▲카고 ▲WAV(휠체어용 차량) 등 3종 라인업으로 구성돼 복지기관별 필요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동 지원 강화를 위해 WAV 모델을, 종합사회복지관은 도시락·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카고 모델을 신청하는 등 실용성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에 아동양육시설에 전달된 차량은 PV5 패신저 모델로, 399mm의 낮은 2열 스텝고로 전 연령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넉넉한 적재 공간과 다양한 수납설계로 병원 진료 동행 시 필요한 여러 물품을 안전하게 실을 수 있어 아동 이동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기아는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임직원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과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이후 방치됐던 공간을 개보수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놀이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동참했다.

 

▲‘Move & Connect’ 행사에서 기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이번 전달을 시작으로 총 10개 복지기관에 PV5 차량을 순차적으로 기부하고, 8개 사회적기업에는 PV5 렌트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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