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로 가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 "당국과 협력…직원 구조 최선"

정 대표 이날 인천공항으로 출국…현장서 대응 지휘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8-27 14:54:06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가운데)가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한국인 9명이 실종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이날 긴급대응반을 급파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네팔 대홍수에 따른 피해 수습을 위해 대표이사까지 현지에 파견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현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들 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네팔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이번 사태의 현장 대응을 이끌 예정이다. 현장 대응팀 규모는 7∼8명 수준으로 현지 필요에 따라 대응 인력을 추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홍수 피해 소식을 접한 뒤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상황 파악과 사고 수습에 나섰다. 


전날 네팔 중북부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짓던 한국인 노동자 9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다.

이날 함께 출국길에 오른 윤장현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도 취재진과 만나 "직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현장 수색과 현장 상황 파악에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