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26일까지 'K 조각 한일 교류전'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1-22 14:25:24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한국 조각(K 조각)이 일본 도쿄에서 세계화 첫 발을 뗐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이달 26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 '세호' 갤러리에서 '2022 K-조각(Sculpture) 한국·일본 교류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 규모 야외 조각전 '한강 조각 전시회'에 이어 한국 조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려는 'K-조각 세계화 프로젝트' 첫 해외 현지 전시회다. K-Sculture 조직위원회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이탈리아 등 각 국가별 현지 국제 조각 교류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교류전에는 염시권·이윤복 등 한국 조각가 8명과 마사노리 오노다 등 일본 조각가 8명이 참여한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중견 조각가들 대표작 16점이 전시돼 양국 조각 예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1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윤영달 K-Sculpture 조직위원회 회장과 이토 슈지 일본 가루비사 대표이사, 한·일 조각가들을 비롯해 현지 미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윤영달 K-Sculpture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인과 활발히 교류하는 한국 문화와 예술의 중심에 K 조각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한일 첫 조각교류전이 양국 간 미술 시장과 조각의 발전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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