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MZ세대 팬덤 이끈 청담 핫플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성료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9-18 14:25:53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시몬스 침대는 ‘청담 핫플’로 유명세를 떨치며 그동안 오픈런, 굿즈 완판, 햄버거 조기 매진 등을 이끈 소셜라이징 팝업 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이 지난 17일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몬스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의 전신인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까지 포함해 총 누적 방문객 수 20만 명을 훌쩍 넘겼고, 매출은 약 11억 원에 달했다. 오프라인의 인기는 온라인까지 이어지며 관련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4만 건을 기록했다.
시몬스 침대는 로컬의 매력을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선보이며 브랜드와 소비자, 지역사회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일례로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의 모태가 된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는 지난 2020년 4월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문을 연 팝업 스토어로 성수동과 경기도 이천, 부산 전포동을 하나로 만들었다. 이듬해인 2021년 여름에는 부산 해리단길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선보였고, 2022년 2월부터 청담동으로 자리를 옮겨 소셜라이징 여정을 이어갔다.
시몬스는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의 흥행 성공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두터운 팬덤을 구축은 물론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마케터들 사이에서 케이스 스터디 단골 주제로 등극했고, 마케팅 성공 사례를 담은 서적에도 꾸준히 언급되는 등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시몬스 관계자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의 일환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은 굿즈, F&B, 전시 등 분야를 제한 짓지 않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MZ세대를 끌어모으며 과거 문화 허브에서 내리막길을 걷던 청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러왔다”며 “시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셜라이징 행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여전히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페토에서는 굿즈 아이템은 물론 포토 및 비디오 부스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시몬스가 선사하는 브랜드의 매력과 한 차원 높은 소셜라이징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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