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관심 큰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 순항의 돛 달아
SK하이닉스, 산업단지 6만㎡ 부지에 신규 확장 팹(공장) M15X 조성
청주테크노폴리스, 3월 상업•근린생활•준주거•노유자•주차시설 등
3차 사업 마지막 용지분양 예정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3-03-24 09:00:53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SK하이닉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 부지에 신규 확장 팹(공장) M15X를 조성할 예정이다. M15X는 복층 구조로 기존의 M11, M12 두 개 공장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향후 5년간 투입이 예정된 자금만 총 15조원으로 2025년 초 완공 목표다.
청주에는 현재 청주산업단지를 비롯해 오창과학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11개 산업단지가 가동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오창테크노폴리스, 국사일반산업단지, 북이산업단지, 남청주현도산업단지, 서오창테크노밸리, 청주하이테크밸리 등 7곳은 조성 중에 있어 향후 이들 산업단지가 완공될 경우 기업체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주시는 지속해서 좋아지는 광역 접근성,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효과, 청주 신중심 풍부한 생활인프라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춰 대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오는 2029년 충북선 북청주역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위치할 예정이다. 복선전철 개통 시 북청주역에서 서울까지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청주공항까지도 더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앞서 청주테크노폴리스 1, 2차 용지는 성공적으로 조성이 마무리된 상태다. 이번에 분양에 돌입하는 용지는 이전 3차 사업의 미공급 용지로 상업·근린생활·준주거·노유자·주차시설이며,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입찰(추첨) 신청금 납부 및 입찰(추첨) 신청 접수일은 23~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찰 및 추첨은 27일에 진행한다. 계약 체결은 28~31일에 진행한다.
특히 신도시 규모에 달하는 1만1,317세대의 주거단지 내에는 관공서, 학교, 생활 편의시설 등이 모두 들어서는 만큼 직주근접 자족형 도시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도심 속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위해 인근 녹지대와 연계한 테크노폴리스 내 5개 대규모 테마공원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워라밸 라이프 실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한민국 유통업계 1위인 신세계그룹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시설용지 7만3978㎡를 매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국내 대기업이 선택한 산업단지이자 첨단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이번 3차 사업용지 분양도 순항의 돛을 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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