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광명자이더샵포레나에 시선
전용 60㎡ 이하 아파트 매매 비중 2년 연속 증가세
전용 60㎡ 초과 매매 비중은 점차 감소세와 정반대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3-05-09 14:25:18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는 총 3585가구 대단지 규모에 60㎡ 이하 소형 면적이 포함된 만큼 1~2인 가구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총 29만8,581건 가운데 51.92%를 차지하는 15만5,028건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구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전용 40㎡ 이하 아파트 매입 비중은 11.1%(3만3,131건)로 통계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용 40㎡ 초과 60㎡ 이하 아파트 매입 비중은 40.83%(12만1,897건)로 2년 연속 증가했다.
반면 △60~85㎡(40.36%) △85~135㎡(6.34%) △135~165㎡(1.00%) △165㎡ 초과(0.39%) 아파트 매입 비중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 시장에서는 소형 주택형의 청약 경쟁률이 부동산 주력 주택형인 중형보다 높아졌다.
부동산R114 기준 지난해 전국의 면적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소형 주택형은 평균 6.81대 1을 기록해 중형(6.35대 1)을 웃돌았다. 소형이 중형보다 경쟁률이 높게 나온 것은 2007년 이후 15년 만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서 선보인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눈길을 끈다.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체 일반 분양은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소형 타입은 방 2개와 거실, 주방 등 투룸형 구조로 설계돼 쾌적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 단지는 지난 4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387가구 모집에 총 1023명이 지원해 전 타입이 마감했으며, 8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는 422가구 모집에 442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47대 1을 기록했다.
39㎡ 타입을 제외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39㎡ 타입도 모집 인원의 3배가 넘는 청약자가 몰렸으나 예비 당첨자 선정 비율(500%)을 채우지 못해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아 있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고 전했다. 이에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해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동초를 비롯해 광명북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철산어린이공원, 현충근린공원,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목감천, 안양천 등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편의시설도 위치해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