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새로' 과일소주 성장세…오미자도 200만병 판매

5월 말 출시 후 판매 호조…홍대·용산 등 체험형 마케팅 확대
일반 증류주 출고량 6.6% 증가…과일맛 소주 수요 확대
새로 누적 판매 8억병 돌파…살구·다래 이어 라인업 강화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7-08 14:24:3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과일맛 소주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저도수 증류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월 말 출시한 '새로 오미자'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에서 선보인 '새로 오미자'/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새로 오미자는 경북 문경산 오미자 과즙을 넣은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 증류주다. 오미자의 상큼하면서도 쌉싸름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새로 살구와 새로 다래에 이어 과일맛 소주 라인업을 확대한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출시 이후 홍대입구 등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브랜딩 굿즈를 증정하는 가챠 이벤트를 진행했다. 용산 한식주점 '용산봉숭아'와 협업한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얼음컵에 따라 마시는 음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체험형 마케팅도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큼한 맛과 낮은 단맛, 부담 없는 음용감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주류 출고량은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 맥주는 7.2%, 소주는 2.8% 줄었지만, 과일맛 새로가 포함된 일반 증류주 출고량은 6.6% 증가했다. 과일맛 새로 매출도 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보다 약 27% 늘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9월 제로슈거 소주 '새로'를 출시한 이후 살구와 다래, 오미자 등을 활용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새로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8억병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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