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한국컴패션 ‘그사세’서 배우 인생·자녀 양육·어린이 후원 이야기 전해
1978년 데뷔 당시 추억부터 가족과 함께한 15년 넘는 후원 경험까지 공개
류원선 기자
ostin0284@gmail.com | 2026-11-06 14:30:02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이 배우 강석우의 삶과 가족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강석우는 한국컴패션의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이하 ‘그사세’)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해 온 시간과 부모로서의 경험, 어린이 후원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강석우는 1978년 영화 ‘여수’로 데뷔한 당시를 떠올렸다. 청춘스타로 주목받던 시절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일화를 비롯해 배우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봤다.
이야기는 두 자녀를 키우며 갖게 된 양육관으로 이어졌다. 강석우는 부모가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전하며, 자녀의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기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태도가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는 자신을 꾸짖기보다 기도를 통해 가르쳤으며, 강석우 역시 자녀를 양육하면서 그 방식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실천한 어린이 후원 이야기도 공개됐다. 강석우는 자녀들에게 ‘감사’와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며 한국컴패션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과거 자신이 진행하던 방송에서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의 이야기를 접한 뒤 아내와 함께 ‘도로시’라는 어린이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이후 온 가족이 한국컴패션을 방문했고, 두 자녀도 후원에 동참하면서 총 9명의 어린이를 지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강석우가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서 배운 양육 태도와 자신의 자녀들에게 전하고자 한 나눔의 가치가 함께 소개됐다.
15년 넘게 후원을 이어온 강석우는 나눔을 특별한 활동으로 여기기보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후원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경제적 여유가 충분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전했다. 강석우는 “만 원이라도 매달 10년씩, 20년씩” 이어가는 후원을 언급하며 적은 금액이라도 이슬비처럼 꾸준히 나누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석우가 출연한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공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다. 출연자의 삶과 신앙, 나눔에 관한 경험을 다루며, 그동안 신애라, 송은이, 김범수, 백지영, 윤유선, 별, 자두, 소향 등이 참여했다. 강석우의 인터뷰 영상은 한국컴패션 유튜브 채널 ‘그사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한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에서 24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적·사회정서적·신체적·영적 영역의 전인적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한국이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전 세계 약 14만 명의 어린이가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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