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가족 초청 '2025 패밀리데이' 개최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5-02 14:23:03

▲다양한 놀이시설로 꾸며진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 전경/사진=대한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대한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과 부산에서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하는 ‘2025 패밀리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행사는 부산까지 확대되었으며, 개최 기간도 작년보다 이틀 더 길어졌다. 서울에서는 2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는 6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도 초청되어, 참가 인원은 작년보다 7천명 많은 2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대한항공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전시관을 비롯해 객실·운항 유니폼 체험,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부산 격납고에서는 중고도무인기(KUS-FS),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인기들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직원과 가족들이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통합을 앞두고 양사의 임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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