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정일문 사장, “시스템 접속 장애 피해 끝까지 책임질 것” 대고객 사과문 발표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8-09 14:22:31

▲한국투자증권에 게시된 정일문 사장의 대고객 사과문/사진=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8일 16시 이후 금융 투자 거래 시스템의 접속 장애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정일문 사장이 대고객 사과문을 9일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의 대고객 사과문은 자사 홈페이지 내에 게시됐으며 정 사장은 “먼저 이번 전산장애로 인해 많은 고객분들게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일 시스템 전원공급 문제로 회사 내부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 오류는 9일 오전 7시 15분경 시스템 복구가 정상적으로 되었으나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주문, 해외주식거래 업무가 중단되는 등 정상화 작업에 복구 작업이 오랜시간이 걸리면서 피해를 본 사례가 속출했다.

이에 정 사장은 “이 시간 이후로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겪으신 불편 사항을 접수해 주시면, 성실히 그리고 신속하게 조치하고 끝까지 책임질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당사의 모든 전산 환경을 점검하고 반드시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피해 사항에 대해 적극 보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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