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추석 황금연휴 맞아 2만4천석 추가 공급

일본·태국·베트남 등 126편 증편…청주-나트랑 노선 첫 운항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7-16 14:20:41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이스타항공이 추석 연휴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노선에 대한 대규모 임시 증편에 나선다. 특히 청주에서 출발하는 나트랑 노선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노선 다변화에도 힘을 싣는다.

 

이스타항공은 16일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일본·태국·베트남·부산 노선 등 총 126편을 임시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약 2만 4천 석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증편 노선은 ▲인천-다낭 18편 ▲인천-나트랑 14편 ▲인천-삿포로 22편 ▲인천-타이베이 22편 ▲부산-푸꾸옥 6편 ▲부산-치앙마이 12편 ▲김포-부산 32편 등이다. 특히 청주-나트랑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총 4편을 새롭게 운영하며 지방공항 출발 노선을 확대했다.

 

이번 증편을 통해 이스타항공의 추석 연휴 기간 좌석 공급 규모는 기존 2만 5,638석에서 4만 9,356석으로 약 2배 가까이 확대된다. 이스타항공은 수요가 높은 인기 여행지 중심으로 공급을 집중해 연휴 기간 좌석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선 다변화와 좌석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여행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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