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첫 하이브리드(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세제 혜택 받으면 △T5 3140만원 △T7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 최소화

김재용 기자

hnbtimes12@naver.com | 2025-03-11 14:19:15

▲KG 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2020년 이후 연평균 44%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체 SUV 판매 중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시장의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KGM은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선보이는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 경쟁력 △일상 도심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구현 △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AVNT 등 고객 편의사양 업그레이드 등의 상품성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으면 △T5 3140만원 △T7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 연비 15.7km/ℓ(18인치휠 기준/도심 16.6km/ℓ)를 달성해 동급 경쟁 모델의 30%(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 개선 효율) 수준보다 월등히 높다. 20인치휠을 장착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뛰어난 15.2km/ℓ의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

전용 변속기인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130kw의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다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12V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잔가 보장 및 스마트 할부를 통해 고객의 구매 부담은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도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잔가 보장 프로그램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구입한 후 3년(4만5000km) 운행한 뒤 구매자가 중고차로 판매하고 KGM 차량 재구매 시 차량 가격의 최대 64%를 보장해 주며, 선수율 30%의 60개월 4.5% 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4월에는 온라인 전용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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