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바이옴, 정가진 교수의 유산균 추출 ”코스모바이오” 출시
서울대 정가진 교수, 장래 생체 환경개선 감염방어 도움도 가능 밝혀
이승우 기자
faith823@socialvalue.kr | 2022-04-14 14:33:56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코스모바이오/사진=정가진 제공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정가진면역연구소(대표 김성옥)는 전통 유산균에서 추출한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면역력에 대한 자체실험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이 원료를 대량 배양시키는 기술을 개발, 상품화했다.
정가진면역연구소가 자체 특정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시험한 결과 제3세대 유산균으로도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섭취 시 면역조절 물질을 생산토록 유도함으로서, 병원성 미생물과 같은 외래 항원으로부터 생체를 보호하는 면역학적 방어기능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연구소는 외국문헌을 인용해 이같은 외래항원의 생체보호 기능이 면역강화로 폐 대장 췌장 등 장기에 침범 또는 확산되는 암세포 억제나 생성을 감소시키는데도 이 물질이 도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연구소에서 보유 중인 특정 미생물 균주와 천연물을 특정 비율로 혼합하고 최적화된 배지와 배양법으로 균주를 배양한다. 이는 대사물질과 천연물질의 혼합물이다. 특히, 2중발효열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2차 발효대사산물의 나노화 처리로 장내 흡수율 및 면역기능 면에서 일반유산균과 차별화시킨 것이 핵심이다.
2차 곡물 발효 시 만들어진 대사산물은 건조과정 및 분쇄과정을 거쳐 NK세포 및 T세포 증가에 도움을 주는 초미세입자로 완성된다.
인체 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와 T세포 증가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서울대 정가진 교수에 따르면 김치에서 추출된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면역력 증가 외에도 장래 생체 환경 개선, 감염방어, 염증성 질환의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열처리유산균(포스트바이오틱스)의 다양한 장점은 유산균에 대한 오랜 역사를 가진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현재 전세계적으로 열처리유산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두손바이옴(대표 김명훈)은 정가진면역연구소로부터 배양물질을 독점 공급받아 최근 “코스모바이오”의 브랜드로 상품화, 본격적인 판매에 착수했다.
이 회사측의 마케팅과 관련, 신경식 회장은 앞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수요를 확대한 뒤 이를 의약품으로 연계시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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