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굿피플에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기부금 전달

‘윌·야쿠르트 XO’ 판매 연계 사회공헌
국내 환아·아프리카 아동 지원에 사용
굿피플과 협력해 나눔 캠페인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2-24 14:18:0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hy는 최근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전달식이다.

 

이 캠페인은 hy 주요 제품 판매량에 비례해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이를 국내외 아동 지원에 활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가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특징이다. 

 

▲ hy가 굿피플에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 2차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hy 제공

 

2차 적립 기간 동안 ‘윌’ 4종은 1억 병,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 XO’는 1200만병이 판매되며 총 2775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1·2차 누적 기부금은 총 5050만원이다.

제품별 기부금 사용 목적도 달리 설정했다. ‘윌’ 판매 적립금은 국내 소아 위장 희귀질환 및 암 환아 치료에 사용되고, ‘야쿠르트 XO’ 판매를 통해 마련된 금액은 영양 공급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치료식 지원에 쓰인다.

후원 참여자를 위한 연계 지원도 마련됐다. 굿피플을 통해 소아암 환아를 정기 후원하는 개인에게는 hy의 ‘윌’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hy는 향후 오프라인 참여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6년 굿피플이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에 공식 부스를 운영하고, 제품 시음과 캠페인 소개를 통해 시민 참여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임승우 hy FM마케팅팀 담당은 “1차에 이어 2차까지 고객들의 착한 소비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후원자 지원과 오프라인 참여 확대 등으로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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