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상반기 전시 부문 거래액 "전년比 81% 성장"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8-09 14:18:55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인터파크가 상반기 전시 부문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전시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다. 이외 '팀 버튼 특별전', '레드룸' 등도 인기였다.
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1~6월 판매 전시 상품 분석 결과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1%, 이용객 수는 59% 신장했다. 엔데믹과 함께 여가 활동으로 전시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객은 여성 75.3%, 남성 24.7%다. 지난해 대비 남성 관객 비중(+3.4% 포인트)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39.3%), 30대(34.2%), 40대(17.5%), 50대 이상(8.1%), 10대(0.9%) 순으로 많았다.
올해 상반기 입장객 수 기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전시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었다. 해당 전시는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들이 대거 공개된 만큼 전시 종료인 이달 28일까지 온라인 판매 티켓이 전체 매진되기도 했다.
이외 2위는 '팀 버튼 특별전', 3위 '살바도르 달리전', 4위 '우연히 웨스 앤더슨', 5위 '레드룸' 등도 인기였다. 특히 인기 전시 15개 중 절반 이상이 회화전으로 거장들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회화 전시 인기가 높았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전시장 방문 고객이 늘면서 전시 부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시를 즐기는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유명 전시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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