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인사업자 전용 알뜰폰 요금제 출시…6개월간 통신비 혜택 확대
‘우리 사장님 요금제’ 2종 출시…기존 대비 기본요금 최대 3300원 인하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꿀머니 지급…최종 혜택가 0원 가능
변호인 기자
hireme@nate.com | 2026-11-03 14:18:17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우리은행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기존 요금제보다 기본요금을 낮추고 포인트와 쿠폰을 추가로 지급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을 통해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우리 사장님 요금제’ 2종을 지난 2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우리 사장님 LTE 71GB+’와 ‘우리 사장님 LTE 15GB+’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동일한 데이터 제공량을 갖춘 기존 우리WON모바일 요금제보다 월 기본요금을 최대 3300원 낮게 책정했다.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 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실적 요건을 충족하면 요금제에 따라 매월 2만1400원 또는 1만1000원의 ‘꿀머니’를 6개월간 지급한다. 꿀머니는 우리금융그룹의 통합포인트로,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6개월 동안 매출대금 입금 실적 요건을 계속 충족한 고객에게는 꿀머니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에 멤버십 쿠폰 5000원까지 합산하면 회사가 제시하는 6개월간 최종 혜택가를 0원까지 낮출 수 있다. 이는 요금 청구액 자체를 면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받는 포인트와 쿠폰 등의 혜택을 반영한 금액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개인사업자 전용 요금제를 통해 은행의 가맹점 금융거래와 알뜰폰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요금 할인과 금융거래 실적에 따른 포인트 지급을 결합해 자영업자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금융·통신 서비스 이용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희근 우리은행 WON모바일사업부장은 “경영 부담이 커진 개인사업자의 고정비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을 연계한 차별화된 혜택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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