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소방청 119특수구조대와 합동 소방안전훈련 실시
객실 승무원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민·관 협력 훈련 모범 사례 주목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04-28 14:16:17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소방청과 협력해 객실 승무원의 비상상황 대응 및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 안전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5일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에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과 소방청은 2019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소방안전 교육훈련을 공동 추진해오고 있으며, 항공사와 소방기관 간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훈련에는 티웨이항공 객실본부 및 청주지점 소속 승무원들이 참여했으며,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소속 전문 교관들의 지도 아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론 교육 과정에서는 △응급처치 및 구조 절차 △배터리 화재 진압 요령 등 항공기 및 다양한 환경에서 필요한 안전 지식을 습득했다. 이어진 실습 교육에서는 △로프 매듭법 △레펠 훈련(고층 탈출 훈련) △화재 진압 및 소화전 방수 훈련 등 실제 비상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혔다.
특히 참가자들은 비상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체계적 판단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항공기 내 위급 상황은 물론 다양한 비상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훈련이었다.
티웨이항공은 소방청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 훈련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방가족 항공운임 할인 △순직 소방관 유가족 및 소방공무원 여행지원 △산불 피해 복구 묘목 심기 봉사 △도심 안전 벽화 그리기 △소방가족 대상 항공 직업체험 프로그램(Crew-Class)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운항 체계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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