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NPU 빌려쓴다…삼성SDS, 퓨리오사AI ‘레니게이드’ 기반 NPUaaS 출시
SCP서 1·2·4·8장 단위 선택…별도 서버 구축 없이 이용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7-20 14:55:4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클라우드에서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삼성SDS가 퓨리오사AI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탑재해 판매에 나선 것이다.
삼성SDS는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RGND)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형 NPU(NPUaaS)를 SCP에 탑재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학습이 완료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추론 작업에 특화된 국산 NPU다. 답변 생성과 문서 분석, 이미지 판별 등을 처리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및 비용 효율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은 NPU 서버를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지 않고 SCP를 통해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규모와 데이터양에 따라 NPU를 1장, 2장, 4장, 8장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고성능 스토리지와 컴퓨트(연산 자원), 고속 네트워크 등 SCP의 다른 상품과 연계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SDS는 서비스형 NPU를 SCP의 소버린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한다. 보안 규제가 엄격한 공공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NPUaaS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클라우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고객이 고성능 AI 기술을 더 유연하고 가성비 높게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삼성SDS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 해결을 위해 SCP 기반 상품을 다양화하고, 클라우드 AI 기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