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중기·소상공인에 추석 특별자금 1조1000억원 지원
신규자금 5500억원, 만기 연장 자금 5500억원 지원
자금난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우대금리, 대출 만기 연장
황동현 기자
robert30@naver.com | 2024-09-11 14:14:28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JB금융그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1조 1000억원 지원에 나선다. 자금난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우대금리, 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자금과 만기 연장 자금 각각 5500억원인 총 1조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전북은행은 내달 8일까지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규 운전자금 및 대출 만기연장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광주은행도 이번 달 말까지 신규 3000억원,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30억원 이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고 1.0%p(포인트)를 우대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자금은 경기침체와 금리상승 등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