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 출범
상생·나눔 중심의 사회공헌 본격화
이동권 보장·임직원 참여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0-14 14:16:5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공식 런칭하며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는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하나의 ESG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한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조현범 회장은 “우리의 ESG는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며 “진정한 지속가능성은 상생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해왔다. 올해 신입사원 간담회에서도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하는 구성원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ESG 경영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통합 브랜드 발표와 함께 성장과 긍정의 가치를 상징하는 BI(Brand Identity)도 공개했다. 새 BI는 ESG의 핵심 가치인 ‘함께 나아감(Driving Forward Together)’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그룹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성장 의지를 담았다.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는 18년간 이어온 차량 나눔 사업이 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승용차·승합차·전기차 등 총 642대(약 200억 원 상당)의 차량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 밖에도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이동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룹의 사회공헌은 임직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약 3,000명의 임직원이 벽화 그리기, 스포츠 재능기부, 해양 정화 활동 등 330여 회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봉사시간은 1만 2천 시간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강원도 고성 해안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벌이며 친환경 활동도 강화했다.
2015년 설립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다. 이 기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과 협력해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주관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장애인 사회 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그룹의 미래 방향성을 담은 선언”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와 상생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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