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데이터센터용 통신 케이블 美 UL 인증 받아…"고부가 비중 확대"

베트남 생산거점 중심 북미·동남아 시장 공급 확대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21 14:32:5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S에코에너지가 통신 케이블에서 UL 인증을 받아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발판을 마련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의 통신 케이블이 미국 UL 화재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CV 전경 이미지/사진=LS에코에너지 제공

 

이번 인증을 받은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빌딩의 출입통제 시스템, CCTV, 경보장치 등에 적용되는 신호 전송 케이블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스마트빌딩 확대와 보안 수요 증가로 관련 인프라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UL 인증은 미국 전기·전자와 건축 자재 분야 대표 안전 인증 체계다.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기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미국 데이터센터와 상업용 건물은 통신·전력 케이블이 함께 설치되는 구조가 많아 난연성과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편이다.

 

회사는 앞서 전력 케이블 UL 인증도 확보하며 북미 시장에서 전력·통신 인프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광케이블 생산 확대 등을 통해 고부가 통신 제품군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전력 케이블과 버스덕트(Busduct)를 공급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북미와 동남아 시장 공급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북미 데이터센터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른 시장 확대와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데이터센터용 통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국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북미 시장용 고부가 통신·전력 케이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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