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직원들이 AI로 웹서비스 17종 개발…올원뱅크 적용 추진

생성형 AI 기반 ‘바이브코딩’ 활용…생활편의·미니게임 서비스 구현

변호인 기자

hireme@nate.com | 2026-11-04 14:07:26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NH농협은행 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활편의 서비스 등 웹서비스 17종을 개발했다. 농협은행은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연내 모바일뱅킹 앱 ‘NH올원뱅크’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경기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직원 참여형 AI 웹서비스 공모전 ‘AX Build-up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인공지능 전환(AX)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3일 경기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열린 AI 웹서비스 공모전 ‘AX Build-up Challenge’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공모전에 참여한 테크솔루션부문 직원들은 생성형 AI 기반의 ‘바이브코딩(Vibe Coding)’ 기술을 활용해 웹서비스를 직접 구현했다. 바이브코딩은 개발자가 구현하려는 아이디어나 기능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이에 맞춰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 방식이다.

직원들이 선보인 웹서비스는 모두 17종으로, 금융 요소를 접목한 생활편의 서비스와 미니게임 형태의 캐릭터 성장 콘텐츠 등이 포함됐다. 금융 서비스와 일상생활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행은 출품작의 완성도와 실제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 뒤 NH올원뱅크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내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도입 대상과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동훤 NH농협은행 테크솔루션부문 부행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AI를 통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새로운 시도가 고객이 체감하는 금융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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