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EU, 우크라이나 난민 생계비 108억달러 모금
1천만명 육박 피난민 제3국서 생계 위험
캐나다 EU 피난민 돕기 행사...유럽 부흥개발은행 대출금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피난민 갈수록 증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핵무기 위험까지
이승우 기자
faith823@socialvalue.kr | 2022-04-10 14:06:55
▲4월 9일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에서 한 여성이 피난길에 버스에서 남편에게 작별인사/Fadel Senna/AFP/CNN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EU(유럽연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을 피해 고국을 떠난 실향민 약 1천만명을 돕기 위해 약 108억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지난 3월 26일부터 러시아 침공을 피해 제3국으로 긴급 피신한 우크라이나인들을 돕기 위한 슬로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라(Stand Up for Ukraine)’글로벌 캠페인으로 약 100억 유로(108억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밝혔다.
총 기금 중 10억 유로(10억 8700만 달러)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서, 10억 유로(10억 8700만 달러)는 유럽 부흥개발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의 대출인 것으로, 이는 피난민 최소 생계유지로 지원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원을 요청한 것에서 출발했는데, 캐나다 정부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소셜 미디어에 광범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에서 “전 세계 국가, 기업, 민간인의 연대가 이 암울한 시기에 빛을 비추고 있다”면서 “우리는 계속 지원을 제공할 것이고 떨어지는 폭탄이 멈추면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나라를 재건하도록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에서 “식량, 물, 쉼터, 의료 지원 등 무엇이든 우리는 계속해서 피난민을 지지하고 현재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고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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