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미스트,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최종 선정

2년간 7억 원 지원받아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 박차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4-11-27 14:31:16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주식회사 아이케미스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향후 2년간 총 7억 원의 기술 연구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공동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아이케미스트는 향후 2년간 7억 원의 기술 연구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팁스 운영사인 (유)스케일업 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앞서 아이케미스트는 SEED 투자를 통해 (유)스케일업 파트너스를 비롯해 JCH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로부터 총 5억 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또한 회사 설립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에서 최우수 수료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Post C-lab 선정, 지역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아이케미스트는 이번 연구개발 자금을 바탕으로 GIS 데이터 및 절차적 생성 기술 기반의 디지털트윈 가상세계 생성 기술을 활용한 SaaS형 고급 비전 합성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민욱 대표는 "팁스 사업을 통해 위성 데이터 기반 메타 데이터 정제 및 BIM 자동 검출 시스템 개발을 고도화하겠다"며 "3D 합성 데이터를 다양한 산업의 기업과 기관에 제공해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