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직원 출퇴근부터 폐기물까지 검증…Scope3 전방위 탄소관리 체계 구축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06-05 14:05:34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30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온실가스 Scope3 배출량에 대한 외부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검증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Scope3는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직접 연료를 연소함으로 발생하는 배출(Scope1)과 전기 사용 등에서 간접적으로 나오는 배출(Scope2)보다는 더 넓은 범위로 제품의 생산부터 고객사용, 폐기물 처리, 차량 운송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포함하며 측정과 검증이 매우 까다롭다.
강원랜드는 검증을 위해 영업 활동에 필요한 밀키트, 리조트 굿즈 제작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되는 자재 및 재료 생산, 운송 및 소각 과정, 직원의 출.퇴근과 같은 다양한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검증을 통해 Scope3 산정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기존보다 관리범위를 넓히고, 보다 정밀하고 투명한 온실가스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출 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감축대상과 전력을 체계화하여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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