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닥터그루트’, 美 세포라 424곳 입점…'K-헤어' 알린다
온라인·90여개 매장 선론칭 거쳐 오프라인 판매망 대폭 확대
‘K-헤어’ 전용 매대 등 확보…총 14종 판매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8-19 14:05:18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LG생활건강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미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400여곳에 정식 입점하며 북미 프리미엄 헤어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은 닥터그루트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424곳에서 제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닥터그루트는 지난 3월 세포라 온라인몰에 입점한 데 이어 5월 핵심 오프라인 매장 90여곳에서 제품을 선론칭했다. 이번 정식 입점을 통해 미국 내 판매 매장을 424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제품은 총 14종이다. 매장에 따라 고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엔드매대(End-cap)를 비롯해 '넥스트 빅 씽(Next Big Thing·NBT)', 'K-헤어(K-Hair)' 전용 매대 등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선론칭 기간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은 두피케어 라인인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이다. 대표 제품인 '헤어 티크닝 샴푸'와 물에 닿으면 크림으로 변하는 '미라클 인-샤워 트리트먼트', 세포라 전용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 등이 포함됐다.
특히 롤온 어플리케이터와 두피 세럼을 결합한 '롤온 세럼'을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육성한다. 해당 제품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선론칭 기간 세포라의 두피 트리트먼트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다.
LG생활건강은 세포라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헤어 브러쉬 등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샘플링을 진행한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뷰티 인플루언서 브렛맨 락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9월 초에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두피와 모발의 성장 원리를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인근 세포라 매장 구매로 연결되는 QR코드 등을 활용해 실제 구매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닥터그루트는 세포라 외에도 북미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 코스트코 600여개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세포라 매장 입점은 닥터그루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세포라 내 입지를 안정적으로 강화함과 동시에 미국 소비자의 헤어·두피 고민에 맞춘 프리미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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