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공항 환승객 69% 늘었다"…2년 연속 '환승 우수항공사'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선정 환승객 유치 증대 부문 국적사 유일 연속 수상
2025년 환승객 9만7000명 기록…환승률도 4.1%로 상승
대구·제주공항 활용 국제선 환승 서비스 확대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15 14:12:5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티웨이항공이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증가세를 이어가며 환승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2026년 항공사 인센티브 설명회’에서 ‘2025년 환승 우수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환승객 유치 증대 부문에서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공사 대회의실에서 설명회와 함께 지난해 환승 실적 향상에 기여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에는 국내외 14개 항공사가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노선 네트워크 연계 환승 판매 강화와 환승객 전용 탑승구 수속, 수하물 연결 서비스 등을 통해 환승객 유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환승객은 2024년 약 5만7000명에서 2025년 약 9만7000명으로 1년 만에 약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환승률도 2.6%에서 4.1%로 상승했다. 이는 티웨이항공 전체 탑승객 100명 가운데 약 4명이 인천공항에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는 환승객이라는 의미다.
증가세는 올해에도 이어졌다. 2026년 1분기 인천공항 환승객은 약 2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약 2만2000명 대비 약 26% 증가했다. 환승률도 같은 기간 3.6%에서 4.1%로 올랐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 외에도 대구·제주공항 등을 활용한 국제선 환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 공항 기반 환승 네트워크를 강화해 외국인 승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노선 연계 경쟁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환승 우수 항공사 2년 연속 수상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이 만들어낸 결실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와 인천공항 환승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다. 새 사명 적용 시점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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