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R, 지난해 매출 8922억 ‘역대 최대’…버거킹·팀홀튼 효과 ‘톡톡’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4-01 14:03:2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BKR(비케이알)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비케이알은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캐나디안 커피하우스 팀홀튼의 운영사다.
1일 비케이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8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늘었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060억원을 기록하며 11.2% 신장했다.
비케이알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기반으로 매출·수익성·재무건전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매장 확장과 신규 사업 투자로 부채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산 증가를 고려할 경우 실질적인 재무 안정성은 오히려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별로는 버거킹과 팀홀튼이 각각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견인했다. 버거킹은 치킨 버거 플랫폼 ‘크리스퍼’ 출시와 함께 ‘올데이스낵’ 라인업을 확대하며 가성비 수요를 공략했다. 또 와퍼를 중심으로 한 시그니처 제품군과 프리미엄·실속형 라인업을 동시에 강화해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갔다.
팀홀튼은 핵심 오피스 상권 중심의 출점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주문 즉시 조리하는 ‘Always Fresh’ 전략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캐나다 도시명을 활용한 시티 캠페인은 글로벌 팀홀튼으로 역수출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비케이알은 올해도 매장 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버거킹은 트렌드 기반 메뉴 개발과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팀홀튼은 매장 확대와 함께 신선한 고품질 제품 제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원부자재비 및 환율 상승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및 가맹점주, 협력사들이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버거킹과 팀홀튼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서 더욱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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