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1위 굳힌 다이닝브랜즈그룹…bhc, 업계 첫 매출 6000억 시대
지난해 매출 6147억…전년 대비 19.9%↑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4-10 13:57:0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6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45억원으로 2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26.1%) 대비 0.68%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매출 성장은 신메뉴 흥행이 이끌었다. ‘콰삭킹’은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700만개를 기록하며 ‘뿌링클’과 함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고, 하반기 출시된 ‘스윗칠리킹’도 3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원재료 수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본사가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한 점도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매출총이익률은 37.0%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해바라기유, 신선육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가맹점 공급가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본사가 원가 부담을 일부 흡수한 영향이다.
다만 물류·생산 내재화와 통합 구매를 통한 비용 효율화, 낮은 판관비 구조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기반으로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동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실적과 직결되는 신제품 출시 및 운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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