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UAE 명문 알 아인 FC 후원…중동 프리미엄 브랜드 키운다
2025/2026 시즌부터 3개 시즌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
경기장·팬존 통해 ‘한국’ 브랜드 노출 확대…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 가속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02 13:53:3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아랍에미리트(UAE) 프로 리그 명문 축구 클럽 ‘알 아인 FC’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2025/2026 시즌부터 3개 시즌 동안 알 아인 FC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다. 알 아인 FC는 1968년 창단 이후 UAE 리그 최다 우승 14회를 기록했으며, 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UAE 프레지던트컵 7회, UAE 슈퍼컵 5회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UAE 최고 명문 구단이다. 현재 2025/2026 시즌 리그 2위로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단의 높은 인지도와 팬 기반을 활용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스폰서십 기간 동안 홈구장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 내 LED 전광판과 백드롭, 선수단 벤치, 구단 버스 등 주요 마케팅 접점에 ‘한국’ 브랜드가 노출된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팬존 프로그램도 운영해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중동 지역에서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UAE 핵심 유통 파트너 알 도보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에보’를 출시하며 현지 퍼포먼스 타이어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모터스포츠 마케팅도 병행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발롱도르 후원 등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알 아인 FC와의 협업을 계기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스포츠 마케팅과 유통 파트너십을 연계한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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