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허성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이사회 독립성 강화

개정 상법 취지 반영…사외이사 중심 책임경영 체계 구축
장관 출신 재무·행정 전문가…이사회 전문성 제고 기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소수주주 권익 보호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27 14:05:2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영풍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영풍은 허성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개정 상법 취지에 맞춰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영풍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영풍은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는 구조를 통해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소수주주 권익 보호와 지배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허성관 영풍 이사회 의장/사진=영풍 제공

 

허성관 의장은 재무·회계·경영·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한국은행과 산업연구원을 거쳐 뉴욕주립대 조교수, 동아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해양수산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으며,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경기연구원, 롯데장학재단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영풍은 허 의장이 정책 경험과 재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운영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영풍은 지난 25일 열린 제7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정 상법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허 의장은 이번 정관 변경에 따라 분리선출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명 중 한 명이다. 전영준 사외이사도 재선임돼 감사위원으로 함께 활동한다.

 

영풍 관계자는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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