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붕어빵 즐긴다”…이디야커피, 겨울 간식 배달 판매 호조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1-25 13:55:3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이디야커피의 겨울 길거리 간식 배달 매출이 기온 하강과 함께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집에서 따뜻한 간식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일주일간(11월18~24일) 길거리 간식 4종(▲붕어빵 ▲꿀호떡 ▲콘치즈계란빵 ▲옥수수찰빵)의 배달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된 길거리 간식은 따뜻한 음료와 함께 집에서도 간편하게 계절 메뉴를 즐기려는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
이디야커피는 매출 상승 배경으로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향수를 자극하는 정서적 소비 트렌드를 꼽았다. 겨울 대표 간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붕어빵·호떡 등 추억의 메뉴가 세대를 가리지 않고 공감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날씨와 정서가 맞물리며 배달을 통한 간식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성과 편의성을 반영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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