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로원, CES 2026서 스타트업 혁신 기술 세계에 알린다
AI·에너지·로보틱스 등 10개사 전시 참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장 가속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08 13:48:4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CES 2026 무대에서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글로벌 협업 확대에 나선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함께 4년 연속 CES에 참가해 미래 사업 발굴과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제로원은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에 참가해 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인 현대 크래들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CES에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육성된 사내 스타트업 1곳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로 투자·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곳, 현대 크래들과 협업 중인 글로벌 스타트업 5곳 등 총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특히 전체 참가 기업의 절반이 현대 크래들 협업 스타트업으로 구성돼 제로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확장성을 부각시킨다.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플라스틱 패키징 태양광 모듈, 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AI 기반 설계 기술,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AI 기반 3D 카메라, 분산형 에너지 저장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 솔루션, 그래핀 기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 자동화용 로보틱스 에너지 공급 기술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맞닿은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제로원은 이번 CES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알리고, 참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협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 창의적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널리 알려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원은 2018년 출범 이후 사내 스타트업 육성과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병행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현재까지 40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사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09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150건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로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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