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지구와 인류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친환경 제품에 담아 ESG 실천
재생 페트 적용한 '아이시스8.0' 국내 최초로 적용
아이시스8.0 라벨 통해 해양동물 보호 중요성도 알려
재생에너지로 2040년까지‘탄소 순배출량 0’목표 밝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8-24 15:11:29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저탄소·친환경 경영이 요구되는 현대사회에서 롯데칠성음료는 순환경제부터 해양생태계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ESG경영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이며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식품 용기로 사용한 폐플라스틱을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방식으로 재활용해 rPET(recycled PET, 재활용 페트)를 만들었다. 이후 이를 국내 최초로 ‘아이시스8.0 ECO’ 1.5L에 적용해 점차 칠성사이다 등 다양한 음료 용기로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틀 투 보틀 방식이 적용된 재생 페트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0월 말 시험 생산을 거쳐 올해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이 재생 페트는 환경부가 고시한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에 맞춰 재활용 용기의 안전성과 위생 등에 대해 검증까지 완료해 소비자까지 융통하는 데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8.0 브랜드를 통해 멸종 위기의 해양 동물 보호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7월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과 2년 연속 협업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범고래, 매부리바다거북, 뿔쇠오리 총 3종의 동물 캐릭터를 아이시스8.0 라벨에 인쇄해 해양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거문도 해양 스테이션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에도 적극적인 후원을 진행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연구 지원 및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통해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포획 등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해양 생물종 보호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8.0 생수에 재생 페트를 적용한 데 이어 투명 페트를 적용한 제품 생산도 시작했다. 대표 브랜드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1.6L 대용량 페트병에 투명 페트병을 적용해 소비자가 분리 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SK마이크로웍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PET 패키지에 ‘에코라벨’을 적용해 친환경 요소를 높였다. 에코라벨은 SK마이크로웍스가 개발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 페트병 열수축포장재로 페트병과 같은 소재로 라벨을 만드는 것이다.
재활용된 에코라벨은 재활용 공정에서 잉크가 분리돼 페트병과 함께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활용이 가능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에 입각한 경영에 크게 신경 쓰고 있다. 투명 페트와 에코라벨, 재생 페트에 이어 저탄소 제품 인증과 환경성적표지 도입 등이 그 사례다. 자체 음료인 롯데 옥수수수염차, 롯데 황금보리, 롯데 아침헛개 총 3개 제품에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을 인증했다.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은 이전에 인증 받은 환경성적표지 탄소발자국이 '최대허용 탄소배출량' 이하인 경우나 직전 환경성적표지의 탄소발자국 대비 '탄소배출량 감축량'이 3.3% 이상인 경우에 해당되는데, 롯데칠성음료의 3개 제품은 최대허용 탄소배출량 이하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에 그치지 않고 롯데칠성음료가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하면서 공장이나 물류센터에서 쓰는 전기까지 화석연료를 쓰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물류센터 등에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지속가능성보고서’도 발간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 로드맵, 플라스틱 사용 감축 로드맵, 인권경영 체계 구축, 사회공헌 가치체계 구축 등 환경과 사회 분야의 4개 핵심 이슈에 대한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0’과 제품 경량화, 재생원료 사용 제품 확대 등 다양한 목표를 제시하며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방향도 공개했다.
결과적으로 롯데칠성음료는 과거에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 활동을 적극 실천해 가며 소비자들의 굳건한 신뢰와 믿음 속에 성장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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