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동모빌리티, 로봇·전기 모빌리티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동반 수상
대동 'RMRP-100'·대동모빌리티 'DDM 플랫폼' 본상 수상
2024년 D-ACT에 이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재확인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6-15 15:14:5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동그룹이 농업·모빌리티 분야 미래 제품 콘셉트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거뒀다.
대동과 대동모빌리티는 농업용 로봇 플랫폼과 전기 모빌리티 플랫폼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작은 대동의 농업용 멀티 플랫폼 로봇 'RMRP-100(Robot Multi-Role Platform)'과 대동모빌리티의 'DDM(Daedong Mobility) 모듈러 모빌리티 플랫폼(Modular Mobility Platform)'이다.
양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농업·모빌리티 분야를 아우르는 대동그룹의 디자인 혁신 역량과 미래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대동그룹은 로봇·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방향을 선행 검토하고 고객 관점을 반영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셉트 디자인 개발과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출품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농업용 로봇 'D-ACT'로 레드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2년 만에 상을 받은 것이다.
대동의 수상작 RMRP-100은 국내 농촌 고령화와 밭농업 기계화 한계에 대응하기 위한 밭작물 맞춤형 자율작업 로봇 플랫폼이다.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개발된 이 플랫폼은 자율주행 기능과 작물 높이·재배 간격에 따라 차폭을 조절하는 가변 제어 기능, 전동화 휠 구동 기능 등을 갖췄다.
대동모빌리티의 모듈러 모빌리티 플랫폼은 미국 선벨트 지역 주거 커뮤니티를 겨냥한 다목적 전기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공용 섀시와 교체형 상부 모듈 구조를 적용해 LSV(저속전기차), 카고 차량,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수상으로 이탈리아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A'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유제명 대동 그룹상품기획본부장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동반 수상은 대동그룹이 농업과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에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결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 및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AI 기반 자율농업 솔루션과 농업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당시 대동은 농기계와 로봇, 인공지능(AI)을 연계한 미래 농업 플랫폼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스마트농업 시장 공략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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