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이지벤처스,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협력 주목

2025 창업오디션 & AURA 학생주도 네트워킹 데이’ 공동기획·운영,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지역 창업 네트워크 확산 모범 사례로 주목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5-11-04 13:55:59

▲ ‘AURA Opening Networking Day’에서 개회사를 전하는 보이지벤처스 최준호 대표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보이지벤처스(VoyageVentures)가 수원특례시와 협력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보이지벤처스는 지난 10월 1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5 창업오디션 & AURA 학생주도 네트워킹 데이’의 공동기획·운영 파트너로 참여해,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지역 창업 네트워크 확산에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특례시와 수원도시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후원·지원한 가운데 약 400여 명의 청년 창업가, 대학생, 투자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이지벤처스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오디션 시상식 연계, 브랜드 쇼케이스 부문을 기획·운영하며 현장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학생 창업팀이 직접 주도한 ‘AURA 학생주도 네트워킹 데이’는 지자체–대학–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산학연 창업 교류 모델로 평가받았다.

행사장에서는 보이지벤처스의 자체 브랜드 ‘Fortune Coffee(포춘커피)’와 ‘RE:TARI(르타리)’가 전시되어 지역 자원과 기술 창업이 결합된 로컬 혁신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학생 심사역이 직접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 및 브랜드가 메인홀에 전시됐으며, 창업오디션 본선 무대에서는 ▲사업화 분야 대상 ‘딥벨로(친환경 증산 솔루션 조이코어)’ ▲창업동아리 분야 대상 ‘유스이즈(스냅사진 예약 플랫폼)’ ▲아이디어 분야 대상 ‘X10LAB(GPU 클라우드 GUPPY)’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부 장관상이 함께 수여되며, 청년 주도 창업 생태계의 위상을 높였다.

보이지벤처스(VoyageVentures)는 로컬 브랜드와 기술창업을 연결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자체 브랜드 운영과 함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실증(R&D to Market) 중심의 사업화 지원과 투자·브랜드 전략 컨설팅, 지자체·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버섯의 아미노산 전구체를 활용해 커피콩 없이도 깊은 풍미와 바디감을 구현한 버섯 기반 대체커피 ‘Fortune Coffee(포춘커피)’, 프리미엄 과일 큐레이션 브랜드 ‘모던프루츠, 복합문화카페 ‘카페아라’ 등이 있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보이지벤처스 최준호 대표는 “이번 협력은 지자체와 로컬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산학연 창업 생태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지역·대학·기업·공공이 연계된 청년 창업 생태계 모델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이지벤처스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혁신 스타트업의 실증, 투자, 확산을 잇는 산학연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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