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48개사가 참가하는 ‘2022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서 K-웹툰 홍보 부스 운영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10-17 13:51:01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KOTRA가 국내 웹툰 콘텐츠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22 프랑크푸르트 도서전(Frankfurter Buchmesse 2022)’ 내에 K-웹툰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서전은 1949년 처음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 전시회로 올해는 97개국에서 총 3958개 사가 참가하는데 그 중 한국 기업은 총 48개 사로 전체 참가국 중 17번째로 많이 참여해 관심을 받고 있다.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11개 국내 중소 웹툰 기업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전시회 종료 후에도 유럽의 23개 무역관과 협업해 국내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6월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으로 독일 내에서 부상 중인 K-웹툰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8월에는 독일 지역 축제인 ‘프라이루프트 프랑크푸르트(Freiluft Frankfurt)’에서 K-웹툰 판촉 부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 시장 진출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에서 확산되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K-웹툰은 K-뷰티, K-푸드를 잇는 차세대 수출 유망 분야”라며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나, 수출 더하기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수출더하기 사업은 무역적자 위기 총력 대응을 위한 KOTRA의 2022년 하반기 수출 확대에 집중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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