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름·황금연휴 맞아 국제선 증편·신규 노선 확대

일본·동남아 등 18개 노선 주 118회 증편…싱가포르·구이린 신규 취항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30 13:49:33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제주항공이 7~8월 여름 성수기와 10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국제선 공급석을 확대하며 탄력적 노선 운영에 나선다.

 

여름휴가 수요가 몰리는 7~8월과 개천절·추석·한글날이 겹친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제주항공은 여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을 단행한다.

 

제주항공은 일본 7개, 중화권 3개, 동남아 5개, 대양주 2개, 몽골 1개 등 총 18개 노선에서 주 118회를 증편한다. 구체적으로 인천오사카 주 13회, 부산후쿠오카 주 14회 등 일본 노선은 주 53회, 인천웨이하이 주 3회 등 중화권 노선은 주 7회, 인천다낭 주 7회 등 동남아 노선은 주 45회로 확대해 성수기 수요에 신속히 대응한다.

 

신규 노선도 잇따라 취항한다. 지난 6월 인천하코다테 노선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제주시안, 제주방콕, 제주마카오 노선을 재운항했고, 오는 7월 24일 인천싱가포르, 7월 25일 부산상하이, 10월 1일 인천~구이린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여행객의 선택지를 넓힌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6월 B737-8 5호기를 구매 도입한 데 이어 연내 동일 기종 3대를 추가 도입해 운항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노선 확대 및 기존 노선 증편을 지속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와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탄력적인 노선 확대 및 신규 노선 개설로 고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노선 개발과 기재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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