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이미지/사진=S-OIL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OIL은 인천 옹진군 영흥도 인근 갯벌에서 고립자 구조 임무 중 순직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故 이재석 경사(34)의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경사는 11일 새벽 꽃섬 인근에서 고립자를 구조하던 중 자신의 부력 조끼를 벗어 입혀주고 무사히 구조를 마쳤지만, 밀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고귀한 생명을 지키다 희생된 해경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위로금이 안정적인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OIL은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경 치료비 지원,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경 시상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부터는 순직 해경 유족에게 위로금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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