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국내 최초 저칼로리 생맥주 ‘생라이트비어’ 출시

저칼로리·제로슈거·콜드체인 등 차별화 요소 갖춘 ‘생라이트비어’ 출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08 13:47:0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9일부터 국내 최초의 저칼로리 생맥주 ‘생라이트비어’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여름 시즌을 맞아 체중과 건강을 함께 챙기려는 ‘헬시드링킹족’을 겨냥해 선보이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저칼로리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고, 2023년과 비교 시에는 80% 가량 성장했다.

 

▲ 모델이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인 ‘생라이트비어’를 들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생라이트비어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선보인 생드래프트비어 대비 칼로리를 약 45% 낮췄다. 알코올 도수는 3.8도다.

또 독일·미국산 프리미엄 홉을 사용해 풍미를 강화했고, 전 유통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를 높였다. 특수 효소를 활용해 맥즙 내 당 성분을 분해함으로써 제로슈거를 구현했고, 청량감을 유지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븐일레븐은 생라이트비어 출시를 기념해 생맥주 3종(생드래프트비어·생스트롱비어·생라이트비어)을 4캔 1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상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 다양한 맥주 프로모션 행사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국내외 대표 맥주 번들 상품 36종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평균 20% 기본할인에 제휴할인(카카오페이머니·롯데/삼성/BC카드) 20%를 추가로 제공한다.

헬시드링킹족을 위한 무알콜 맥주 행사 ‘비어라이트’도 진행한다. 7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카스, 클라우드 등 무알콜 맥주 번들 6종에 대해 최대 50% 할인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저칼로리 맥주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 지향형 음주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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