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없는 유보통합 안착”...진흥원·교육부, 현장서 취약 지원 체계 점검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5-22 14:18:03

▲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교육부와 함께 육아 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사진=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교육부와 함께 육아 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지난 20일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교육부는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취약 지원 및 기관 간 협업 모델 중심의 유보통합 현장 안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교육부 영유아기준정책과 어효진 과장을 비롯해 충청북도 교육청·도청 관계자, 현장 등 18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취약 지원(발달지연 및 이주배경 영유아 지원)과 ▲협업 모델(기관 간 상생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지원 체계’의 실효성 제고 방안 ▲지속 가능한 교육·보육 기반 마련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모델’우수사례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달지원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 ‘충북형 찾아가는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이용 중인 A원장은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맞춤형 치료 및 연계를 지원해 부모가 별도로 시간을 내어 전문 상담 기관을 찾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A원장은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적절한 시기에 조기 개입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발달지연 위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보장한다”고 평가했다.

또 이주배경 영유아 지원과 관련해서는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양육자 상담을 연계하여 가정과 기관의 통합적 지원망을 구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현장에서는 이주배경 영유아 지원과 관련 “한글 소통이 가능해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만큼, 의사소통 지원이 가장 핵심 과제”라고 평가했다.

유보통합 시대의 적합한 현장형 상생 모델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그룹을 구성해 협업을 도모하는 ‘충북형 가치봄 사업’이 제시됐다.

사업에 참여 중인 B원장은 “기관 간 경계를 허문 자발적 협업이 부모참여 및 지역사회 연계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교육·보육 품질의 향상 평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를 유보통합의 현장 안착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봤다.


교육부 영유아기준정책과 어효진 과장은 “충북의 취약 지원 및 협업 모델은 지역사회가 영유아 성장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하는 선도적 사례”라며 “이러한 현장 밀착형 지원이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제공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만난 원장님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서비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사각지대 없는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진흥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교육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실효성 있는 교육·보육 정책 수립과 유보통합의 현장 안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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