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남언론재단 신임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양상훈·윤석민·조정·이진우 등 신임 이사진 합류
변영훈 삼정KPMG 대표는 감사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10 13:45:3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상남언론재단이 새로운 이사장으로 이준희 한국일보 고문을 선임하며 재단 운영의 새로운 변화에 나섰다.
이준희 신임 이사장은 한국일보에서 편집국장, 주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한 베테랑 언론인으로, 2019년부터 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언론 발전 및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재단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준희 고문을 신임 이사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언론사 경영 노하우를 갖춘 이 신임 이사장은 향후 재단의 언론 교육·연수 사업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단은 이번에 신임 이사로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조정 SBS 논설위원, 이진우 매일경제 기획실장을 새롭게 선임했다. 언론계와 학계, 방송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전문가들이 이사진에 합류하며 재단의 공익 활동과 연구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신임 감사에는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가 선임됐다. 재단은 회계·감사 기능을 보다 전문화해 투명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LG상남언론재단은 1995년 설립 이후 해외 연수, 언론 전문 교육, 연구 지원 등 언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인사 개편으로 재단의 공익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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