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성장세에 상품군 강화" CJ프레시웨이, '스윗밸런스'와 업무협약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6-20 13:45:39

▲CJ프레시웨이는 샐러드 전문 기업 스윗밸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샐러드 상품군 강화에 나선다. /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샐러드 상품군을 강화하고 1조원대 샐러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하반기엔 CJ프레시웨이 전용 샐러드, 비건 콘셉트 김밥도 내놓는다.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샐러드 전문기업 스윗밸런스와 지난 16일 업무 협약을 체결, 스윗밸런스에 샐러드 원료 공급을 늘리고 공동 상품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1조원대로 성장한 샐러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샐러드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올 초부터 CJ프레시웨이는 스윗밸런스에 각종 샐러드 원물을 공급하고 단체급식장 메뉴로 스윗밸런스 샐러드를 적용하며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스윗밸런스는 샐러드 월 평균 출고량이 100만건에 달하는 국내 1위 샐러드 제조사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샐러드 원료 구매부터 신상품 개발까지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CJ프레시웨이 상품 제조와 소싱 인프라, 스윗밸런스 연구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샐러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샐러드를 시작으로 편의식, 건기식까지 상품군을 차츰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르면 올 하반기에 CJ프레시웨이 전용 샐러드와 비건 콘셉트 김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글로벌 사무소를 통한 해외 원료 소싱, 농산물 전처리 자회사 '제이팜스'와 소스 전문 '송림푸드'에서 제조한 맞춤형 상품 제공 등 식자재 유통도 맡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스윗밸런스 공급 샐러드 원물 범위는 물론 단체급식장 내 스윗샐러드 샐러드 메뉴도 넓혀나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스윗밸런스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 등 여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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