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에너지·바이오에 3년간 9.4조 투자…최소배당금 확대로 주주환원 강화

미래 성장사업 6.5조~7.5조 투입…태양광·BESS·SMR 집중
바이오 CDMO·자회사 투자 확대…기존 사업 1.4조~1.9조 추가
최소배당 2천→2천500원 상향…관계사 배당 60~70% 환원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19 13:45:5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물산은 향후 3년간 에너지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사업에 최대 9조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투자 계획 및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하고 미래 성장 사업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병행하는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물산 2026∼2028년 주주환원정책/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우선 에너지와 바이오 등 성장 사업에 3년간 약 6조5000억원에서 7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해외 태양광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수소, 발전용량 30만kW급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에 투자를 집중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등 자회사 투자 확대를 통해 바이오 신사업과 위탁개발생산(CDMO) 인프라 구축 및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 경쟁력과 수익 기반 강화를 위해 3년간 약 1조4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를 통해 고수익 중심 사업 구조로 전환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3년은 에너지와 바이오 중심 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과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최소 배당금은 기존 주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 상향하고, 관계사 배당 수익의 60~70% 수준을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최종 배당금은 경영 실적과 현금 흐름, 세제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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