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25 올해의 시민영웅’ 25명 시상
18년간 350명에 25억 지원
위험 속 이웃 구한 시민들에 총 1억4천만원 전달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1-24 13:41:5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OIL이 위험에 처한 이웃을 위해 희생과 용기를 보여준 시민들을 격려하는 ‘202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총 25명의 시민영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시민영웅 25명을 선정해 총 1억4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재·교통사고·수상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시민들이다.
올해 수상자 가운데는 2024년 10월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하다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김도엽씨, 음주 무면허 차량을 제지한 유차열씨, 차량 화재 초기 진압에 나선 정희한씨 등이 포함됐다.
또한 버스 내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이시영씨, 심폐소생술로 사고자를 구한 박승일씨와 윤남호씨, 수상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박현우씨·박종관씨·김태호씨 등 9명에게는 각 1,000만원이 전달됐다.
이 밖에도 시민영웅 단체 5팀, 총 16명에게도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공동체를 위한 용기 있는 행동을 기렸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위험 앞에서도 타인을 먼저 생각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2008년부터 ‘시민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350명의 시민영웅을 발굴하고 약 25억원의 상금을 지원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로운 시민들의 활동을 꾸준히 조명하고 격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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