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국제선 200만명 돌파…장거리 중심 전략 결실

지구 1016바퀴...15개월 만에 100만명 추가
장거리 중심 전략 결실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7-10 13:41:54

▲에어프레미아 여객기/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선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15개월 만에 두 배를 달성하며 장거리 중심 하이브리드 항공사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2022년 7월 싱가포르 노선으로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이다.

 

에어프레미아는 200만명 여정을 통해 국제선 총 7403회를 운항했으며, 누적 비행거리는 약 4070만km에 달한다. 이는 지구를 1016바퀴 비행한 것과 같은 거리로, 1회 평균 약 5498km를 운항해온 셈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등 미주 4개 노선을 포함해 ▲도쿄(나리타) ▲방콕 ▲다낭 ▲홍콩 등 총 8개 국제선을 정기 운항 중이다. 모든 노선에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연료 효율성과 기내 쾌적성을 높여 장거리 노선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자체 브랜드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WIDE PREMIUM CLASS)’로 운영해 좌석 간격과 리클라이닝, 위탁 수하물 혜택을 강화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 중심의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며 “노선 다변화, 기재 확충,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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