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혁신 스타트업 35곳 한자리에
“대기업–스타트업 동반 성장 가속”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1-21 13:55:2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성과 공유와 협력 확대를 위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20일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 전경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행사는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과 졸업사들이 참여해 기술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I·디지털헬스·로봇 등 유망 분야 스타트업 35곳이 참가했다. 삼성전자와 로봇 부품을 공동 개발 중인 ‘에이딘로보틱스’, 수원사업장에 친환경 정수 솔루션을 적용한 ‘지오그리드’ 등 다양한 협업 사례도 공개됐다.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총 218명 신규 채용, 345억원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생성형 AI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도 누적투자 1,300억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삼성전자가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7기 및 졸업사 스타트업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정치권과 정부는 “C랩은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모델”이라며 스타트업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사내외 959개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내년 중 누적 1,000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삼성은 “C랩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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