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신한은행, 거제 수해복구 ‘한마음’…현장 봉사부터 금융지원까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8-31 13:37:34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금융권이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31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직접 피해를 입은 거제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성금과 생필품 지원,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금융지원까지 병행하며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생활 정상화를 돕고 있다.

◇ KB국민은행, 영남권 임직원 70여명 복구 지원…생필품·긴급자금도 제공

KB국민은행도 거제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지난 30일 경남 거제시 양정동 일대에서 실시한 '거제지역 수해복구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영남영업추진그룹 임직원 70여명은 지난 30일 거제시 양정동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유입된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피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물품 지원도 병행했다. KB국민은행은 현장 복구와 함께 물티슈 2000여개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KB금융그룹도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주요 계열사들도 금융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피해 개인고객에게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피해 기업에는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 역시 보험료 납입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을 통해 피해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모두 현장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을 넘어 긴급자금까지 지원하면서 재난 피해지역의 조속한 생활 정상화에 금융권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 신한은행, 임직원 100여명 현장 투입…성금·기부·금융지원 ‘전방위 지원’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부산울산본부·부산중부본부·부산경남본부 소속 임직원 100여명이 경남 거제시 양정동 수월힐스테이트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9일 경남 거제시 양정동 수월힐스테이트에서 진행된 ‘거제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부산·울산·경남 임직원 100여명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수월힐스테이트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되고 단전·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지하주차장에 쌓인 흙과 오물을 제거하고 침수 집기와 잔해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은 피해 주민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했으며, 해당 엽서는 기부물품과 함께 거제시 둔덕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9월 한 달간 임직원 기부 플랫폼 ‘아름다운 은행’을 통해 거제·통영 지역 피해 가정을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도 진행한다. 모금액은 폭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정의 생활 안정에 사용된다.

그룹 차원의 지원도 확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이 전달한 2억원을 포함해 총 7억원의 성금을 지원했으며,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 등 구호물품도 함께 제공했다.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신한은행은 피해 개인고객에게 최대 5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사업자고객에게는 최대 5억원의 신규 운전자금을 지원해 피해 주민과 사업자의 신속한 생활·영업 정상화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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